본문 바로가기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들의 감동 실화 스토리

by 소식요정 2022. 11. 14.
반응형

사진 출처 구글 이미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정보 및 줄거리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2008년도에 개봉한 영화로 임순례 감독님께서 제작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인기상, 청룡영화상 최우수 작품상,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분 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출연한 배우로는 여러분도 다 아실 만한 배우 하정우님, 문소리님, 엄태웅님, 김정은님, 조은지님, 박원상님, 정석용님등등 그외에 많은 배우님들이 출연을 했습니다.

 

이 영화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참가했던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여자 핸드볼 국가 대표팀은 올림픽에서 늘 좋은 성적을 거둬 왔지만 비인기 종목으로 꼽혀 열약한 환경속에서도 올림픽 결승전에서 덴마크 선수들과 맞붙은 투혼과 열정을 그렸습니다. 실제로 아테네 올림픽에서 덴마크 국가대표팀과 경기를 벌인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전반전 동점, 후반전 동점, 연장전 동점 끝에 승부던지기에서 패함으로 인해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 영화가 흥행을 하면서 대중들은 핸드볼에 많은 관심을 보이게 되었고 핸드볼 큰 잔치에서 주연배우로 출연했던 김정은과 문소리가 시구를 하기도 했습니다. 2004년 당시에 결승전 중계를 했던 KBS 아나운서 최승돈, 강재원님이 캐스팅이 되어 현장감을 높이기도 했습니다. 영화 개봉이후 대한민국의 언론이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의 올림픽 출전 소식을 전할 때마다 영화 제목의 줄임말인 우생순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곤 했습니다. 

 

영화의 간단한 줄거리를 알려드리자면 대한민국 올림픽의 2연패 주역인 핸드볼 선수 미숙(문소리). 그러나 온 몸을 바쳐 뛴 소속팀이 해체되자, 그녀는 인생의 전부였던 핸드볼을 접고 생계를 위해 대형 마트에서 일하게 됩니다.이때 일본 프로팀의 잘 나가는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던 혜경(김정은)은 위기에 처한 한국 국가대표팀의 감독대행으로 귀국하게 됩니다. 팀의 전력을 보강하기 위해 혜경은 자신의 오랜 동료이자 라이벌이었던 미숙을 비롯한 노장 선수들을 하나 둘 불러 모으게 됩니다. 혜경은 초반부터 강도 높은 훈련으로 전력 강화에 힘쓰지만 독단적인 스타일로 인해 개성이 강한 젊은 선수들과 불화가 생기게 되고 급기야 노장선수들과 젊은 선수들간의 몸싸움으로까지 번지게 됩니다.

 

이에 협회위원장은 선수들과의 불화와 여자라는 점을 문제로 삼아 혜경을 감독대행에서 물러나게 하고 세계적인 남자 핸드볼 스타인 안승필(엄태웅)을 신임 감독으로 임명합니다. 혜경은 자기의 자존심을 중요시 했지만 미숙의 만류와 더불어 일본으로도 돌아갈 수도 없는 상황에서 감독이 아닌 선수로 팀에 복귀해 명예회복에 나서게 됩니다.

 

화려했던 선수 생활을 뒤로하고 이제 감독으로서의 성공적인 전향을 꿈꾸는 승필은 선수들을 배려하지 않은 과학적인 프로그램과 유럽식 훈련 방식을 무리하게 도입해 한국형 핸드볼이 몸에 익은 노장선수들과 갈등을 일으키게 되고 오히려 대표팀의 전력마저 저하시키게 됩니다. 심지어 혜경과의 갈등으로 미숙마저 태릉을 떠나버리게 됩니다.

승필은 미숙의 무단이탈을 문제 삼아 엔트리에서 제외하겠다고 공표를 하는데 이를 들은 혜경은 불암산 등반 훈련에서 자신이 먼저 완주하면 미숙의 엔트리 자격 박탈을 철회해 줄 것을 요구하게 됩니다. 

 

혜경은 미숙을 위해 죽을 힘을 다해 달리고 승필은 그런 그녀에게 지지 않으려고 이를 악물고 뛰게 됩니다. 

결국 혜경을 비롯한 노장 선수들의 노력으로 인해 미숙은 다시 대표팀에 합류하게 되고, 승필과 젊은 선수들도 그녀들의 핸드볼에 근성과 마지막까지 자신들의 꿈에 도전하려는 투지를 인정하게 됩니다. 마침내 최고의 팀웍으로 뭉친 그들은 다시 한번 세계 재패의 위업을 달성하기 위해 아테네로 향하고, 안타깝게도 결승전에서 승부던지기 끝에 덴마크에 무너지지만 감독인 안승필과 선수들은 관객들에게 경례하며 영화가 마무리 됩니다.  

 

영화의 주관적인 리뷰

저는 어렸을 때였지만 아테네 올림픽 핸드볼 결승 경기가 지금도 생생하게 남아 있습니다. 올림픽 때는 경기 내용만 봐서 선수들이 얼마나 힘들었었는지 깊이있게 몰랐었는데 영화로 보니까  더 가슴 깊이 와닿는 부분이 있어서 뭉클했던거 같습니다. 실화 영화가 주는 힘의 메리트는 직접 실천한 내용을 가지고 만든 내용이라 더 감동적이고 가슴을 울리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저는 스포츠를 소재로 한 영화는 인생을 살다가 힘이 들때 힘을 받기위해서, 조언을 얻기 위해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아직 이 영화를 안 보셨다면 추천 드리는 영화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