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로맨스 영화 <안녕, 나의 소녀> 정보
오늘 소개드릴 영화는 대만 로맨스 , 멜로 영화 <안녕, 나의 소녀>입니다. 이 영화는 한국에서도 유명한 배우가 주연을 맡아 한국 팬들의 기대를 모은 작품이었습니다. 이 영화의 감독님으로는 사준의 감독님이 만드셨고 대만의 하이틴 스타 류이호와 영화 <나의 소녀시대>에서 왕대륙의 그녀로 유명한 송운화가 열연을 펼친 작품입니다.
이 영화의 간단한 정보를 알려드리자면, 2018년 5월 16일 개봉했고, 네이버 평점 7.09를 기록, 관객수는 11만 명을 기록한 영화입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타임슬립을 주제로 한 영화인데 줄거리 소개할 때 자세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대만 로맨스 영화 <안녕, 나의 소녀> 줄거리 소개
정샹(류이호), 은페이(송운화), 야셩(이전), 타바오(석지전), 샤오파(엄정람), 샤오펀(요애녕) 이 6명은 고등학교 밴드 동아리 멤버로 함께 즐거운 고교시절을 보냈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20년이 흘러 은페이가 자살을 합니다. 은페이는 학교에서 가장 빛나는 소녀였고, 가수의 꿈을 가진 그녀는 일본 기획사에 발탁되어 제2의 '아무로 나미에로' 데뷔를 하였지만 실패 후 술과 담배에 찌든 삶을 살다 자살을 선택한 것입니다.
은페이는 정샹의 첫사랑이었습니다. 정샹은 그녀가 죽기 3년 전 일본으로 출장을 갔다 무너지고 있는 은페이를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때 힘들어하던 그녀의 곁을 자신이 지켜주었다면 이렇게 그녀가 떠나진 않았을 거란 후회를 하며 길을 걷다 한 노파를 만나게 됩니다. 노파는 정샹에게 의문의 말과 함께 꽃 세 송이를 주었습니다.
꽃 향기를 맡은 정샹은 기절하고, 눈을 떠보니 20년을 거슬러 1997년이었습니다. 믿을 수 없는 상황에 주변을 둘러보다 살아있는 은페이를 살리기 위해 미래에서 왔다고 고백을 합니다. 미래의 은페이는 가수로 데뷔해도 앨범 하나로 끝나는 성공하지 못한 가수가 될 테니 제발 꿈을 포기하라고 설득을 합니다. 오디션에 합격하면 그게 미래가 되어 38살에 죽을 거라고 모든 사실을 털어놓습니다.
정샹은 노파가 말한 '하루에 한 송이'란 것이 꽃 한 송이에 하룻밤'이란 뜻이었단 것을 깨닫고 꽃을 더 구하기 위해 그 노파를 찾아 거리를 헤맵니다. 끝내 노파를 찾았지만 노파는 해가 뜨면 지고, 태어나면 죽는 법이라며 모든 것은 이어져 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노파는 마지막 말을 하게 됩니다. "꽃은 다 시들어. 꽃이 시들기 전에 향기라도 맡아봐야지"
그 말을 들은 정샹은 은페이에게로 달려가 아까 한 말은 다 취소한다며 좋아하는 꿈을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고 응원을 해줍니다.
그렇게 3일이 지나고 현재로 돌아온 정샹은 교통사고로 3일 동안 의식 없이 누워있었다고 합니다. '그냥 꿈이었나'라고 생각하기엔 너무도 생생했던 날들. 그리고 옆에 놓인 카세트와 테이프. 테이프엔 은페이의 음성이 녹음되어 있었습니다.
<은페이의 음성 녹음 내용>: 그날 정샹은 교통사고를 당했고 출혈이 심했다. 3일 뒤 깨어난 그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다. 정샹이 해준 모든 말을 믿는 것은 아니지만 본인의 꿈을 응원해준 말을 믿고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 그러니 미래에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겨도 기쁜 마음으로 보내달라.
마지막으로 은페이는 정샹을 좋아한다는 말을 남기고 장위셩의 노래를 부릅니다.
그리고 전광판에 은페이가 노래 부르는 모습을 비추며 막을 내립니다.
<안녕, 나의 소녀>를 보고 난 후 리뷰
원래 영화 제목의 원제는 [Take me to Moon]으로 대만 가수 '장위셩'의 노래 제목을 따왔는데 한국판으로 번역이 되면서 [안녕, 나의 소녀]가 되었습니다. 영화 장르가 로맨스이고, 제목도 [안녕, 나의 소녀]이기 때문에 대만에서 인기를 끌었던 청춘 로맨스라고 생각을 할 수가 있을 텐데, 제가 생각하기에는 장르가 로맨스물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대만 영화 [나의 소녀시대]나 [장난스런 키스]와 같은 청춘 로맨스물을 기대하셨다면 실망을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여주인공, 남주인공의 열연의 명품 연기와 더불어 조연들의 빛나는 감초연기 덕분에 영화를 보는 내내 지루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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