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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터미널> : 과연 언제 공항에서 나갈 수 있을까?

by 소식요정 2022.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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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구글이미지 터미널

안녕하세요 소식 요정입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영화는 2004년의 개봉한 톰 행크스의 주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님이 제작한 영화 터미널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영화는 공항에서 9개월 간 지내야만 했던 한 남자의 사연을 이야기로 담은 코미디 영화입니다. 영화에 대해 소개를 하기 전에 먼저 출연진과 실화에 대해서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이란인 메르한 카리미 나세리 씨의 이야기> 

영화 터미널은 실제 모티브가 된 나세리 씨의 실제 이야기로 18년간 프랑스 파리의 샤를 드골 국제공항에 머문 이야기를 토대로 제작된 실화 영화입니다. 

 

그는 1973년 9월 3년의 유학을 위해 영국으로 나왔으며, 1977년 팔라비 왕조 반대 시위를 벌이다가 비밀경찰에게 고문을 당하고 이란으로부터 추방당했다고 주장을 했답니다. 나세리는 여러 나라에 망명 신청을 했지만, 거부당하고 마침내 UN에게 난민을 얻어서 영국에서 정착하기로 했답니다. 

 

프랑스에서 영국행 비행기에 오른 나세리는 기차역에서 여권과 서루가 든 가방을 잃어버리게 되고 어쩔 수없이 프랑스로 다시 가게 됐습니다. 갈 곳이 없었던 나세리는 합법적으로 머물 수 있는 파리 샤를 드골 국제공항에서 무려 1988년 8월부터 2006년 7월까지 무려 18년 동안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는 공항에서 짐을 풀고 먹고 자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끼치치 않게 하기 위해 자기물건도 정리 정돈하고 항상 주변을 깨끗하게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첫 비행기가 들어오는 5시 이전에 일어나 미리 씻었다고 합니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항상 친절하게 대하니 공항 직원들도 그와 친해졌습니다. 심지어는 공항직원들이 나세리씨의 빨래를 해다 주고 소파를 갖다 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2007년부터는 프랑스 자선 단체의 도움으로 파리에 거주하다가 심장마비로 인해 77세의 나이로 18년간 묵었던 프랑스 샤를 드골 국제공항에서 숨을 거뒀다고 합니다. 

 

영화 <터미널> 출연진 정보 소개

 빅터 나보스키(톰 행크스): 동유럽에 있는 작은 나라 크라코지아(영화에서 가상의 나라) 출신으로 아버지의 소원을 위해 뉴욕공항에 도착했지만 자신의 나라가 내전이 터지면서 한순간에 국적을 잃게 되면서 공항에서 지내게 되는 인물입니다.

 

프랭크 딕스(스탠리 투치): 공항의 책임자로 그는 깐깐한 성격으로 보안 국장의 승진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나보스키로 인하여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인물입니다.

 

아멜리아(캐서린 제타존스): 비행 승무원으로 미끄러운 공항 바닥에 넘어지고 굽이 날아가다 굽을 잡아준 나보스키와 인연이 되어 친구가 되는 인물입니다. 

 

돌로레스(조 샐다나)/앤리케(디에고 루나): 돌로레스는 포드 서비스 직원 엔리케가 마음에 두고 있는 입국 담당관입니다. 공항 생활을 하는 나보스키가 돌로레스와 친하게 지내자 기내식을 가져와 나보스키에게 도움을 청하고 결혼에 골인하는 커플입니다. 

 

굽타 라한(쿠마르 팔라나): 공항의 청소부로 나보스키의 행동에 대해 스파이가 아니냐는 의심을 하여 거리를 두고 엑스레이까지 하지만 아무것도 없는 나보스키의 진실한 모습에 진정한 친구가 되는 인물입니다. 

나보스키는 과연 공항을 나올 수 있을까?

나보스키는 아버지의 오랜 꿈을 이뤄주기 위해 동유럽 크라코지아에서 뉴욕행 비행기를 탑니다. 

비행기를 타고 오는 도중 자국에서 내란이 일어나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게 되면서 JFK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크라코지아의 여권이 정지되고 미국에서 비자를 막아버립니다. 

 

기본적인 영어 밖에 하지 못하는 빅터는 세관원에게 끌려가서도 별다른 설명을 하지 못하고 소통불가로 일단 나보스키를 국제 환승 라운지에 방치하다시피 내버려 두게 됩니다. 

 

이로써 나보스키는 공항에서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나보스키는 카트를 제자리에 비치해 동전을 번다든가, 리모델링 중인 게이트에 침실을 꾸려서 조금의 소일거리라도 찾게 되고 마침내 공항 리모델링 공사를 하는 업체에 일용직으로 취직까지 하게 됩니다. 

 

공항 내에서 오랜 시간을 지내다가 때마침 일어난 러시아인의 미신고 반출 약품 소동 때문에 통역이 필요했던 딕슨이 나보스키에게 도움을 청했고 나보스키는 동물을 위한 약 반출은 추가 서류가 필요 없다는 사실을 알고 러시아인의 딱한 사정이 안타까워 그 약이 아버지가 아닌 염소를 위한 약이라 거짓말을 하게 되고, 딕슨은 분을 이기지 못하고 빅터에게 폭력을 휘두르게 됩니다. 

 

과연 나보스키는 공항에서 나와 아버지의 오랜 꿈을 이뤄줄 수 있을지, 그 이후의 이야기는 쿠팡 플레이에서 영화를 보시면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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