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어떤 영화인가?>
이 영화는 박보영, 김영광 주연의 <너의 결혼식> 리메이크 작품인데, 2021년 4월에 중국에서 개봉을 해서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고 1400억 원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2021년 8월에 국내 개봉을 했습니다.
이 영화의 주연으로는 상견니의 출연해 인기가 많은 배우이자 모델, 가수인 허광한, 중국의 신인배우 장약남이 출연한 영화입니다. 특히나 이 영화의 두 주인공 허광한과 장약남의 연기가 돋보였습니다. 허광한은 어리바리한 모습에 훈훈한 모습을 겸비해 첫사랑을 향한 순수한 연기가 빛이 났고 장약남은 짧은 경력의 배우이지만 섬세한 감정연기로 빛이 났습니다.
혹시나 <너의 결혼식> 영화를 못 보신 분들이 있다면 같이 보시면서 비교해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열일곱 풋풋했던 첫사랑 이야기>
저우 샤오치(허광한)는 고3 수영 특기생이지만 싸움과 땡땡이를 잘 치는 학생입니다. 그래서 교무실로 불러가기 일쑤였는데, 어느 날 전학생 요우 용츠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요우용츠는 중국어 발음으로 수영장을 뜻하는 단어와 비슷한데, 샤오 치는 자신이 수영선수라고 우리 둘은 운명이 아니겠냐고 하면서 그녀에게 다가갑니다.
샤오치와 용츠는 땡땡이를 치고 학교 담을 넘어서 꼬치집으로 가서 군것질을 하기도 합니다. 요우용츠가 워낙 외모가 출중하니까 샤크가 용츠를 쫓아다니며 괴롭히자 둘은 사귀는 척하자고 말하고 샤오치는 이제 싸움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을 합니다. 그렇게 행복할 것 같았던 시간이 어느 날 한 사건으로 인해 이 둘을 헤어지게 만듭니다.
용츠의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이라 용츠와 어머니는 맨날 피해 다녔는데 아버지가 사는 곳을 알아내서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고 그 모습을 본 샤오치는 놀랍니다. 용츠는 샤오치를 보고 가라고 하고 그 이후 연락이 끊겼습니다.
그 여름날, 용츠는 샤오치에게 전화 한 통을 남기고 어머니와 함께 떠나 버립니다. 이 둘은 헤어지게 됩니다.
<두 번째 만남>
샤오치는 용츠가 다니는 대학교를 친구를 통해 우연히 알게 되면서 그때부터 용츠가 다니는 대학교에 들어가기 위한 프로젝트가 시작이 됩니다. 죽기 살기로 노력을 해서 드디어 수영 특기생으로 용츠가 다니는 대학에 들어가게 됩니다.
친구들과 술을 먹고 밖으로 나오는데 우연히 용츠와 마주치게 되는데, 용츠는 샤오치를 못 알아보고 그냥 지나치자 샤오치가 이름을 부르며 그녀를 붙잡습니다. 용츠는 놀라서 샤오치와 자신의 학과로 가서 잠깐 이야기를 하게 되고, 여학생회에 용츠가 있다는 정보를 듣고 바로 여학생회로 들어가게 됩니다. 용츠의 마음을 사기 위해 노력을 하지만, 이미 그녀는 학교의 축구부 대표 첸 하오어와 사귀고 있었습니다. 샤오치는 우연히 도서관에서 첸 하오어가 바람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축구대회가 있는 날 축구하는 도중에 용츠를 데려가 첸 하오어의 비밀을 알려주지만, 용츠는 믿지를 못하고 샤오치에게 평생 베프로 지내고 싶다고 말하게 되고, 상처를 받은 샤오치는 수영에만 전념하게 됩니다.
<세 번째 만남>
수영 지역 대표로 팀의 스타가 된 샤오치는 잘 나가는 여자 친구와 새로 시작을 하게 되었고, 어느 날 우연히 길에서 모델 활동 중인 용츠를 만나게 됩니다.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지만 이내 또 어색함을 느끼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번에야 말로 용츠를 포기할 수 없었던 샤오치는 용츠에게 중요한 수영대회에 꼭 와달라는 부탁을 하게 됩니다.
샤오치의 인생이 걸린 수영 대회 날, 하필이면 태풍이 불고 체육관 근처가 침수되고 있다는 뉴스가 나옵니다. 놀란 샤오치는 용츠에게 전화를 걸어보는데 용츠의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수영 대회를 포기하고 용츠에게로 달려갑니다.
비바람이 치니 건물에 달려있던 간판이 용츠에게로 떨어지려 하자 샤오치는 용츠를 구하게 되고 그대로 샤오치는 어깨를 다치게 돼 재활할 때까지는 수영은 못한다는 말에 체육관에서 수영코치 알바를 하게 된다. 그렇지만 용츠를 얻어 기쁜 샤오치는 용츠와 행복한 연애 생활을 이어가는데 그다음 결말은 어떻게 됐을지 새드엔딩일지 해피엔딩일지 쿠팡 플레이에서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