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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뮤지컬 영화> 영웅: 누가 죄인인가

by 소식요정 2022.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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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이미지 출처 영웅

안녕하세요. 소식요정입니다 ^^ 오랜만에 글을 올려봅니다.

어제는 크리스마스였는데 다들 좋은 시간 보내셨나요?

저는 남자친구와 함께 저녁에 영화관에서 오랜만에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워낙 역사를 좋아하니까 일제 강점기 시대에 활약을 했던 안중근의사 이야기를 담은 영웅이라는 영화를 봤는데요,

뮤지컬 영화라서 그런지 노래도 너무 좋았고 소재도 너무 탄탄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영화를 봤었네요. 

아직 이 영화를 안 보신 분들을 위해 다양한 정보들을 남겨 보려고 합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꼭 추천드리는 영화이니 꼭 한번 보세요^^

 

영화 <영웅> 정보

이 작품은 2009년 안중근 의사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서 제작된 뮤지컬 영웅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뮤지컬 영웅은 이미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국내와 해외에서 여러 차례 공연이 됐었습니다. 

 

개봉일은 2022년 12월 21일에 개봉을 했고, 박스오피스 2위로 관람객 평점은 8.34, 누적 관객수는 80만 명으로 집계가 되었고, 러닝타임은 120분입니다. 윤제균 감독님께서 메가폰을 잡으셨고 정성화, 김고은, 나문희,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배우님께서 출연을 하셨습니다.  

영화 <영웅> 요약 줄거리

<나라를 위해 싸운 그들, 과연 누가 죄인인가?>

 

1900년대 초, 동양의 평화와 대한제국의 독립을 위해 싸워온 독립운동가들이 있습니다. 

'안중근(정성화)' 역시 어머니 '조마리아'(나문희)와 아내, 세 아이를 남겨두고 고향을 떠나 독립 활동을 이어갑니다. 

동지들과 함께 네 번째 손가락을 자르는 단지동맹으로 조국을 지키리라 맹세한 그는 3년 내에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할 계획을 세우고 '이토 히로부미를 3년 내에 처단하지 못하면 자결하기로 피로 맹세합니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모인 안중근과 그의 오랜 동지들 '우덕순(조재윤), 명사수 조도선(배정남), 독립군 막내 유동하(이현우), 독립군을 보살피는 동지 마진주(박진주)'와 함께 머리를 맞대며 거사를 치르기 위한 준비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이토 히로부미 곁에서 목숨을 걸고 정보를 수집하던  '설희(김고은)'에게 이토 히로부미가 곧 러시아와의 회담을 위해 하얼빈에 방문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게 됩니다. 드디어 오랜 시간 기다려온 날 1909년 10월 26일 이 밝아오고, 안중근(정성화)은  하얼빈 역에 도착해 이토 히로부미를 향해 방아쇠를 당기게 되고 현장에서 체포된 그는 전쟁 포로가 아닌 살인의 죄목으로 조선이 아닌 일본 법정에 서게 되는데....  

영화 출연진 정보

<안중근 (정성화)> 

 

나라를 위해 싸운 독립운동가이자 군인으로, 오랜 항쟁 끝에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뒤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하였습니다. 정성화 배우는 뮤지컬 공연을 통해 오랜 시간 안중근 의사역할을 맡았으며, 이번 영화에서도 감명 깊은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설희 (김고은)>

 

명성황후가 딸처럼 아끼던 조선의 궁녀였으나, 일본군에 의해 명성황후가 잔인하게 시해당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한 후 일본으로 가 독립운동가들의 정보원 역할을 합니다. 이토 히로부미에게 남다른 총애를 받고 있습니다. 

 

<조마리아 (나문희)>

 

안중근의사의 어머니입니다. 독립활동을 하는 아들 도마 안중근의 뜻을 가슴 깊이 존중하는 인물입니다. 나문희 배우는 진정으로 아들을 사랑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뭉클하게 연기를 했습니다. 

 

<우덕순 (조재윤)>

 

안중근 의사의 오랜 동지로 함께 활동해온 독립운동가입니다. 장난기도 많고 유쾌한 성격으로 영화에서 그려지고 있습니다. 

 

<조도선 (배정남)>

 

독립운동가로 독립군 중 총을 가장 잘 쏘는 명사수입니다. 일본군에게 쫓기는 위기의 순간에 독립군들을 지켜줍니다. 

 

<유동하 (이현우)>

 

독립군 중 막내로 18살입니다. 유동하는 안중근을 깊이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있으며, 그의 뜻을 따라 용감하게 활동합니다. 

 

<마진주 (박진주)>

 

부모님을 잃고, 독립군들을 지지하는 오빠와 단둘이 살고 있는 소녀입니다. 오빠를 따라 안중근을 비롯한 독립군을 보살피며 힘이 되어 주는 인물입니다. 독립군 막내 유동하에게 호감이 있어서 좋아하는 감정을 표현합니다. 

영화 간단 후기

안중근 의사에 대해 간단하게는 알고 있었으나, 영화를 보면서 더 깊게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영화에서 보면 안중근 의사는 늘 평상시에나 위기상황 때에도 주님을 찾으며 기도를 놓지 않는 장면들을 볼 수 있었는데 저도 예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너무 공감도 많이 되고 감명 깊게 보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안중근을 도와서 같이 싸워준 동지들과 독립운동가들에게 정보를 전달해주는 정보원을 보며 진짜 조국의 광복을 위해 그리고 후손들을 위해 열심히 싸워주셨다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뮤지컬영화라서 중간중간에 출연진들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들이 있는데  너무 웅장했고, 흡입력도 있었고 2시간의 시간이 훌쩍 지나갈 정도로 빠져서 보게 되었습니다.

 

꼭 추천드립니다. 가족들과, 연인과, 친구들과 가까운 영화관에서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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